하얀 눈이 덮인 오늘의 남산입니다. 너무 이뻐서 사진으로 담아봤는데 마음 한편으로 이런생각이 듭니다. 사실 눈온다! 라는 건 정말 어릴때 좋아했었는데요... 눈, 물론 지금도 않좋아 하는거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예전 동심의 마음 만큼 눈 온다는게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. 어릴적에 눈오는거 보고 좋아할때 어른들은 또 눈온다고 안좋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저도 이제서야 그 기분이 이해가 갑니다. 저도 어른이가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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